[건설기계뉴스] 개막 4개월 앞둔 한국국제건설기계전, 240여개사 참여 초대형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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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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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킨텍스 전시장에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오승현)가 주관하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이 개최된다.


전시회 개막을 4개월 앞두고 전시사무국은 이번 전시회가 240여 개의 국내외 기업이 960부스 규모로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국가관의 참가 업체가 확정되는 7월 중에 명확한 참가 업체 수가 발표될 예정이나, 참가 업체 수는 전회차(2021년) 대비 48%가량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금년도 전시회가 전시장의 사정으로 옥외 전시장 없이 옥내에서만 개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유의미한 성과다.

특히 국내 법인 또는 대리점을 통해 참가하거나 직접 참가를 신청한 해외 기업은 120여 개 사로 전년도 대비 두 배가량 증가했다. 전시사무국은 이 같은 해외기업의 유치 성과는 주관사가 이탈리아, 중국 등의 국가관을 적극 유치했으며, 친환경·지능화 시장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해외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시회 참가기업을 살펴보면,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가 각 15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대모엔지니어링, 수산중공업, 현대에버다임, HR E&I, 제이케이, 틸트프로, 홍진기업, 광림, 스패너 등이 10부스 이상 규모로 참가한다. 또한 탑콘소끼아포지셔닝코리아, 마에다크레인코리아, 라이카지오시스템즈 등 해외기업의 국내법인, 한국도요타쯔우쇼(다케우치), 그린웨이브(모로오카), 에프티에스(메쪼), 싸이텍건설기술(트림블) 등 해외기업의 국내 총판 및 대리점이 참가를 확정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점은 건설기계 사용자 참관객의 원활한 전시장 방문을 위해 일요일에도 전시회를 한다는 점이다. 산업 전시회가 통상적으로 평일에 개최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일요일 관람을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전시사무국은 건설기계 사용자 대다수가 일요일에 휴무인 점을 감안해 이번 전시회의 개최 요일을 변경했으며, 수요 산업계의 참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참가 업체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그중 사업자 참관객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품 이벤트는 어태치먼트 경품이 대거 추가돼 경품 리스트가 더욱 화려해졌다. 현재 확정된 경품은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의 1.9톤 굴착기 2대를 비롯해 대동이엔지 14톤급 진동리퍼, 제이케이 14톤급 회전링크, 대모엔지니어링, 수산중공업, 현대에버다임의 6톤급 유압브레이커와 치즐, 한울에이치앤피이 협찬 부품 교환권, 아원의 구리스건 등이다. 건설기계 수요 산업 종사자들은 면허증, 자격증, 등록증 및 사업자등록증 등을 지참하고 전시장을 방문하면 경품 응모권, 식사권, 라운지 이용권 등이 포함된 VIP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굴착기 및 어태치먼트 시연회도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 HR E&I 등 국내 전기 굴착기 제조사와 대한중공업, 제이케이, 틸트프로, 엠에스 와이 등 회전링크 제조사의 협업으로 시연회 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완성차 제조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현장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어태치먼트, 부품 등은 굴착기 등 완성차에 장착·부착해 전시할 경우 성능 및 기능 홍보가 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중소기업이 반입·반출 기간을 포함해 총 8일간 장비를 임대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건설기기계는 이 같은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협력업체를 포함한 총 10개 중소기업에게 신품 굴착기 및 스키드로더 13대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건설산업의 경기 부진으로 인해 건설기계 업황 또한 좋지 않은 상황이나, 두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전시 마케팅 지원에 나서면서 업황 부진을 함께 극복하고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ESG 경영 기조를 전시장에서도 보여줄 전망이다.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의 다양한 부대행사의 세부 정보는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서는 무료 참관이 가능한 사전등록을 접수 중이다.